예화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이동원 목사 | 2010.07.16 13:04:2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님의 백성이 흠모할만한 별명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속화의 영향을 극복하기 어려운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여전히 돈의 사람이요,
 권력의 사람이요, 명예의 사람이요, 쾌락의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된다는 것은 얼마나 도전할만한 목표인지요
그런데 유일하게 다윗에게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칭호가 부여된 것입니다.
시편 15편에서는 '주의 장막에 거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주의 장막에 거할 것이며, 누가 주의 거룩한 산에 설수 있는 자 이겠습니까!
그의 행실은 정직하게 사는 것이며, 옳은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시대는 부정직함을 지혜로 부추기며, 불의함을 용기로 착각하게 유도합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정직을 참된 지혜로, 공의를 진정한 용기로 드러내는 사람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언어는 진실해야 합니다.
언어는 마음의 거울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진실한 언어를 말해야 합니다.
그 혀로 남을 비방하지 않고, 자기 친구를 해하지 말고, 이웃을 헐뜯지 말아야 합니다.
이웃을 축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언어가 이웃을 세우는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의 이웃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형성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우리의 가치관의 출발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우리의 가치관의 완성입니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부동의 가치, 영원한 가치는 이웃에 대한 약속의 지킴이로서의 신실함,
맡겨주신 재정에 대한 깨끗함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흔들리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살아있는 간증이 될 것입니다.

기도
주여, 우리안에는 많은 열망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오늘은 오직 한 소망을 고백하나이다.
주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주의 장막에 담대히 들어서기를 소원하오며,
주의 성산에 깨끗하게 머물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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