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가 강성해집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시 112:1-3)"
[칼 비테 영재 교육법]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영재교육의 효시가 된 칼 비테의 아버지의 교육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그는 시골 작은 교회의 목사였습니다. 처음 비테가 태어났을 때는 아내조차도 "이 아이는 교육을 시켜 봤자 소용없어요. 헛수고예요"라고 할 정도로 우둔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비테를 조기 영재 교육을 시켰습니다. 비테는 여덟 살 때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영어 및 그리스어 등 6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14살에는 수학 관련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16살에는 법학박사 학위를 받아 베를린 대학교 법학 교수로 임명될 정도로 뛰어난 영재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국에 가는 83세까지 할레 대학교에서 강의 하면 세상에 명성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가능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아주 이상적으로 성장해서 100이라는 수치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이 아이는 100의 가능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100의 가능 능력을 갖고 태어난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완전히 방치해 두면 20이나 30정도의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밖에 자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교육을 잘 시키면 60이나 70%, 때로는 80내지 90%의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도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아이의 가능 능력에는 '체감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 정도의 가능 능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를 태어났을 때부터 이상적으로 교육시키면 아이는 100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지만 다섯 살 때부터 교육을 시키면 이상적으로 잘 교육시켜도 80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밖에는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열 살 때부터 교육을 하면 아무리 이상적으로 교육을 시킨다 해도 60 정도의 능력밖에는 갖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교육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어린아이가 갖고 태어난 가능 능력의 실현 비율은 낮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피아노는 다섯 살, 바이올린은 세 살 때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로 심오한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능력은 그 발달 시기에 발달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하나씩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새 시대의 신앙의 인물로 만들려면 어떤 환경에서도 자녀를 최선을 다해 교육시키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유학도 보내어야 합니다. 넓은 세계에서 공부하게 하여 새 시대의 하나님의 사람으로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옆으로는 사람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려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아이들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녀를 새 시대 인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편안함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픔을 감내하고 아픔 앞에 주저앉아서는 안됩니다. 아픔의 상자를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아픔은 인생의 길이보다 길지 않습니다. 세속의 물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억척을 부려야 합니다. 모험심이 있어야 합니다.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있으면 모험심도 용기가 생깁니다. 최선을 다하는 지혜를 동반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전략이 없고 그저 하늘만 바라보면 안됩니다. 신앙과 지혜는 충돌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의 틀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열심히 자녀에게 지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공부를 시켜야 합니다. 지식의 도구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자식에 대한 숫자로 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주인공이 되게 하여야하겠다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 세속적인 물로에 빠져 죽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민족을 구원시키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보호하고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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