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의 섭리

안혜권 목사(뉴욕 열방교회) | 2014.02.22 11:18: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님의 섭리

 

요절:“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 7:13)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아마 형통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만사형통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일이 척척 잘 진행되는 그런 형통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요셉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이 언제나 일방통행 형식의 축복은 아니었습니다. 복잡다단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렇게 인정해야 합니다. 열림과 닫힘을 함께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전도서 본문에서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담힘은 열림을 위한 길입니다. 요셉에게 아버지의 집은 닫혔지만 보디발의 집은 열렸습니다. 보디발의 집이 닫히는 날 감옥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감옥의 문이 닫히는 날 드디어 애굽 총리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종종 닫힌 문을 두드리며 열어 달라고 통곡하며 기도하지만 닫힌 문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다른 열린 문을 마련해두셨다는 기대를 가지십시오. 그것이 바라봄이요 주를 향한 기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 앞에 무릎 끓을 수 있는 자는 합력하여 언제나 선을 이룬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제목대로 다 응답된다면 그것은 형통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은 아름다울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십시오. 우리의 기도 제목을 도구로 하여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토기장이로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최고의 걸작품이 되기를 기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주무를 것입니다. 이유는 부드러운 황토로 우리를 구별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붙이고 자르고 돌리며 계속 만지실 것입니다. 또 우리를 뜨거운 불가마에 넣어 견고하게 구울 것입니다. 그래야 세계적인 명품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학교에 입학하여 그분의 커리큘럼 속에서 열심히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 학생이 커리큘럼을 짜는 학교는 없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만 할 수 있는 학교는 없습니다. 오늘도 내 안에 하나님의 섭리의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대하면서 산다면 우리의 삶은 값지고 아름답게 변할 것입니다. 먼 훗날 분명히 간증거리가 될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당신의 은혜로운 섭리 안에서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혜권 목사(뉴욕 열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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