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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12.08.19 21:58:3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준비하는 삶

 

지미 브레슬린은 미국 보도계의 전설입니다. 지미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자로 그의 보도는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고 언론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퓰리처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는 초보기자시절 때부터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이것은 그가 기자에겐 어울리지 않게 타이핑을 두 손가락으로 굉장히 서툴게 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다른 기자들보다 속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대신 지미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사람 이름에서부터 아주 작은 실수도 하지 않으려고 신중을 기했습니다.
당시엔 사건이 일어난 후 사무실에서만 기사를 처리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지미는 자신이 보도할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사건의 목격자를 만나 자세한 경위를 들었고 사건과 관계있는 사람들은 이름 철자까지 정확히 조사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는 데에는 1~2시간 밖에 들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기자는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고 기사의 내용은 갈수록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한 노력이 자신의 최대 강점이 됐고 그 정확성 덕분에 지미는 최고의 기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미는 비록 속도는 남들보다 느렸지만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정확성을 높였고, 최고의 기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활도 매일 아침을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의 생활을 준비한다면 최고의 삶이 될 것입니다. 준비하는 삶을 사십시오.

주님! 하루를 생활하고 주님을 예배하는데 먼저 준비하게 하소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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