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가정의 중요성

이원일목사 | 2010.04.06 02:24:4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원일목사 (새문안교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 그리고 싶어하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목사님을 만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신앙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신혼부부를 만나 똑같은 질문을 하자 신혼부부는 사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만나 상이군인은 평화라고 대답했습니다. 화가는 많은 사람들의 대답을 들었지만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실망속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자녀들이 달려나와 매달렸습니다.

그의 아내가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식탁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릴 때, 그순간 화가는 사랑,신뢰, 평화의 모습을 발견했고, 그 자리에서 가족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렇듯 가정은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창세기 2장에서 가정은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기관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최후의 만찬 때에도 오순절 다락방에서도 모두 가정에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귀중하게 신성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신성했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그곳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신성한 것도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말씀 중에서 중요한 단어가 나옵니다. 바로 할례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했다는 표중이자 거울과 같습니다. 더욱 주의깊게 보면 할례의식의 장소는 한 가정이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에서 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1990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것을 보니까 1백쌍 결혼한 부부 중에서 12쌍이 이혼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가정폭력, 성격상의 결함 등으로 이혼한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는 가정의 위기속에 가정의 신성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난지 8일만에 할례를 명하셨던 말속에는 부모가 이제는 자녀의 신앙의 교육적인 책임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러한 신앙위에 바탕을 둔 부모책임을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자녀들이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면 쉐마교육을 시켜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한 하나님을 섬기도록 가르쳤습니다. 유일신 신앙을 자녀에게 가르쳤던 것입니다.

생명을 다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친 교육은 유대인들이이 2천년간 민족도 없이 떠돌았지만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어릴때부터 생명을 다히 사랑하는 것, 즉 할례교육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기 위해서는 가정이 든든해야 합니다. 어릴때부터 자녀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 부모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부모의 책임은 자녀가 생명을 다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할례는 가정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고, 가정교육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정도 신앙인으로서 지켜야할 예절에 대하여 부모가 잘 가르쳐야 합니다. 어릴때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자녀로 교육시키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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