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인간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이동원 목사 | 2010.10.20 18:21:2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너의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의뢰하고 너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3:5)

인간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의 차이는 결국 인간과 하나님의 차이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그가 가진 지혜로 인류의 문화와 과학 문명을 발전시켜 왔어도 여전히 유한한 인생일 따름입니다. 유한한 지혜를 어떻게 무한한 지혜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유한한 지혜는 결국 무한한 지혜의 한 조각일 따름입니다. 피조물의 지혜는 창조주의 은총의 선물일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유한한 지혜의 오류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유한한 지혜를 무한한 지혜의 감독아래 두고 그 무한자의 인도를 받을 때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 무한자가 바로 야훼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진실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존재하시며 어제도 계시고 오늘도 계시고 내일도 영원히 계시는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피조물인 인생 안에 존재하는 지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그 총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가 나누어지지 않은 온전한 마음으로 매 순간마다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충동적으로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고 싶어질 때 우리는 직관적인 자신의 판단을 유보하고 말씀 읽기를 생활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이야 말로 지혜의 근원입니다.

이런 인생을 구체적으로 사는 또 하나의 방편으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오래전부터 실천해온 ‘숨기도’(Breath prayer)를 학습할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상황에서의 충동적인 직관이 떠오를 때에라도 우리는 잠시의 깊은 호흡으로 우리의 여유를 되찾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많은 경거망동에서 자신을 거룩하게 지킬 것입니다.

기도
지혜의 근원이신 주 여호와 하나님,
우리로 자신의 지혜를 의존하는 졸속에서 자신을 지키도록 우리로 하여금
좀더 진지하게 말씀과 기도를 생활화하게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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