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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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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증권회사 투자분석팀장으로 일했던 친구로부터 최근 연락이 왔다. “회사로부터 명예퇴직을 종용받았어. 1년치 연봉을 더 얹어준다는 조건인데 받아야 할지 고민이야. 버틴다 해도 뾰족한 수도 없고….” 20년 가까이 한 증권사에서만 일했던 증권맨인 친구는 자신에게 닥친 일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하긴 지난 20년간 너무나 익숙했던 일터를 떠나기가 어찌 쉽겠는가. “떠나기는 싫은데 계속 머물러 있다가는 갈수록 초라해질 것 같아.” 그 친구는 결국 증권사를 떠나 제2의 인생길을 찾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국내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책 가운데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있다. 현재 변화경영연구소장인 구본형씨는 이 책을 통해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가슴 쓰라린 일이지만 그 가슴 아픈 ‘헤어짐’이 없이는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직한 많은 직장인이 파이팅을 외치고 다시 우뚝 설 것을 강조했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요즘,직장인은 물론 많은 사람이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강요받고 있다. 누구나 익숙한 자리에서 떠나기란 어렵다. 그러나 그 고통의 ‘떠남’이 없이는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변화할 수 있는 것이라면 열심히 분투,노력해야 하지만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받아들이는 것도 삶의 자세일 듯싶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와 친척,아비집’을 떠나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하셨다. 본토와 친척,아비집은 익숙한 것을 가장 극명하게 상징한다. 익숙한 것을 떠나되 ‘지시한’ 땅이 아니라 앞으로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그 말씀에 아브라함은 순종했다.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아브라함은 가장 익숙한 것들에게서 떠났지만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 아브라함이 만일 익숙한 것에 머물러 있었다면 오늘 우리는 그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아브라함 뿐 아니라 성경속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익숙한 것과 결별한 믿음의 사람들의 스토리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신 분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다. 익숙한 하늘 보좌에서 그는 낮고낮은 이 땅으로 내려오셨다. 바로 인간의 구원이라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사명을 생각한다. 익숙한 상황에서는 그냥 살고 있다가도 그 익숙함을 벗어나는 순간 서늘한 가슴을 안고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에 대해서 묵상한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익숙함과의 결별이 축복이 되기도 한다.
목회자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사명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가끔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서 사명을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회 초기의 순수함과 열정은 사라지고 매너리즘에 빠져버리지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성도들에게 ‘익숙함과의 결별은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시작’임을 알려줘야 한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기를 바란다. /이태형 국민일보 기자
외환위기 당시 국내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책 가운데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있다. 현재 변화경영연구소장인 구본형씨는 이 책을 통해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가슴 쓰라린 일이지만 그 가슴 아픈 ‘헤어짐’이 없이는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직한 많은 직장인이 파이팅을 외치고 다시 우뚝 설 것을 강조했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요즘,직장인은 물론 많은 사람이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강요받고 있다. 누구나 익숙한 자리에서 떠나기란 어렵다. 그러나 그 고통의 ‘떠남’이 없이는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변화할 수 있는 것이라면 열심히 분투,노력해야 하지만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받아들이는 것도 삶의 자세일 듯싶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와 친척,아비집’을 떠나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하셨다. 본토와 친척,아비집은 익숙한 것을 가장 극명하게 상징한다. 익숙한 것을 떠나되 ‘지시한’ 땅이 아니라 앞으로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그 말씀에 아브라함은 순종했다.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아브라함은 가장 익숙한 것들에게서 떠났지만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 아브라함이 만일 익숙한 것에 머물러 있었다면 오늘 우리는 그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아브라함 뿐 아니라 성경속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익숙한 것과 결별한 믿음의 사람들의 스토리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신 분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다. 익숙한 하늘 보좌에서 그는 낮고낮은 이 땅으로 내려오셨다. 바로 인간의 구원이라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사명을 생각한다. 익숙한 상황에서는 그냥 살고 있다가도 그 익숙함을 벗어나는 순간 서늘한 가슴을 안고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에 대해서 묵상한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익숙함과의 결별이 축복이 되기도 한다.
목회자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사명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가끔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서 사명을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회 초기의 순수함과 열정은 사라지고 매너리즘에 빠져버리지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성도들에게 ‘익숙함과의 결별은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시작’임을 알려줘야 한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기를 바란다. /이태형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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