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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큰 복입니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929 추천 수 0 2010.05.22 13: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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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호떡장수에서 1,200여 개 가맹점의 대표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죽 전문점 '본죽'의 CEO가 된 김철호씨입니다. 그는 자신의 사업 경험담을 [정성]이라는 책으로 내 놓았습니다. 본죽을 시작하기 전 운영하던 회사를 부도처리로 은행에 넘기고 집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부도난 회사를 처리하고 남은 것은 승합차 한 대였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고 피곤해 문간방에 쓰러져 잠이 들어는데 잠에서 깨어난 순간, 불현듯 어릴 적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답니다. 어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입니다.

 

몇 십 년 동안 여자 혼자 몸으로 포목점을 하며 다섯 자녀를 기르신 어머니는 집안에 일이 생길 때마다 늘 그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장에 가면 소도 보고 말도 본다.' 평범한 말이지만 그에게 깨달음이 왔다고 합니다. 장에 가면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이것저것 보게 되는 것처럼,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생기고 나쁜 일도 생기니, 모든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에게 그 말은 세상 그 어떤 말보다 더 큰 힘이 되었답니다. 그는 그 후 재기하여 오늘의 기업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깨달음은 복입니다. 깨달음은 힘입니다. 깨달음은 유익을 줍니다. 깨달음이 행동화되면 새로운 것을 창조합니다. 사업가의 깨달음은 회사를 살리게 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게 합니다. 이동현 교수는 그의 책 [깨달음이 있는 경영]에서 “백 가지 거창한 기법보다 한 가지 소박한 깨달음이 위기에 빠진 기업을 살린다.”라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의 깨달음은 발명품으로 형상화되어 인류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미술가들의 깨달음은 작품으로 형상화되어 보는 이의 사고를 자극하고 정서를 순화시켜줍니다. 음악가의 깨달음은 선율이 되어 귀를 호강하게 하고, 종교인의 깨달음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게 하고 영혼의 만족함을 누리게 합니다. 깨닫는 것은 우연의 산물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사전에서 ‘깨달음’을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듯이 깨달음은 생각하고 궁리하다 발견하게 되는 진리입니다. 시라쿠사왕 히에론 왕이 어느날 갓 만든 금관을 구했는데, 그것이 위조물로 순금이 아니고 은이 섞였다는 소문을 퍼졌습니다. 왕은 아르키메데스에게 명하여 그것을 감정하라고 하였습니다. 왕에게 금관과 금의 부피를 납득시키기 위해 아르키메데스는 고민을 했습니다. 생각에 골몰한 그가 우연히 공중 목욕탕의 욕조에 들어갔는데 욕조의 물이 넘치는 것을 보고 문득, 자신의 체중과 같은 부피의 물이 욕조 밖으로 넘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유레카, 유레카!(알아냈다. 알아냈다.)" 라고 외치며 알몸으로 뛰쳐나왔는데 이것이 바로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된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액체 속의 물체는 그 물체가 밀어낸 액체의 무게만큼의 부력을 받는다는 원리입니다.

"달팽이는 어떻게 고정관념의 틀을 깼을까?"라는 책에서 데이비드 퍼킨스은 이런 것을 쿠데타적 사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깨달음입니다. 몇 마디 말로는 쉽게 설명될 수 없는 영감에 의해 이뤄진 쿠데타적인 사고가 문명을 형성하고 진보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르키메데스가 욕조에 들어가는 순간 깨달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그리고 브루넬레스키의 원근법에서 인상주의까지, 불의 사용에서 레이저까지, 고정관념의 벽을 허무는 쿠데타적인 사고, 사고의 혁신의 소산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깨달음은 다섯 단계를 거친다고 말합니다. 제 1단계로 오랜 탐색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제 3단계는 일반적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갑자기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제 5단계는 혁신은 결국 우주의 정신이나 물질세계를 변형시킨다고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집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해지며,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보이는 세계만 전부가 아니라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보이나 데이비드 퍼킨스가 말한 것처럼 신앙을 갖기까지는 신앙적 환경, 누군가의 기도, 오랜 방황 등의 과정들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새로 태어남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의 쿠데타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시작된 것처럼 신앙 역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생각의 쿠데타는 갑자기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이뤄지는 것처럼 신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깨달음은 결국 우주의 정신이나 물질세계를 변형시키는 것처럼 신앙 역시 이제 세상이 달라지고 가정이 달라지며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 깨달음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힘이며 최상의 복입니다(마16:17). 모든 은혜는 깨달음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최상의 은혜는 깨달음의 은혜입니다. 성경은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49:20)”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귀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합니다. 깨달음을 통해 영안이 열립니다. 영적 깨달음도 힘인데 겸손해야 깨닫는 마음이 열립니다(단10:12). 말씀을 들을 때 깨닫습니다(마13:23).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고전2:10). 깨닫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사50:4)/깨달음의 힘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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