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너무 독한 여자는 남자를 질리게 한다.

전병욱 목사 | 2010.07.23 12:05:2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너무 독한 여자는 남자를 질리게 한다.  (9.17.2004)

1. 남자의 속성 :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남자들은 대개 비슷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여자가 너무 강하게 나오면, 무능해지든지, 아니면 완전히 정이 떨어져 다시는 좋은 관계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은 확신이 선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자들은 이것을 모른다. 여자들과 같이 쉽게 마음이 변하는 줄 알고, 지나치게 강하게 나온다. 이렇게 강하게 나와야 남자가 변화되고 자극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그 반대일 가능성이 크다. 자포자기로 무능해지거나, 정 떨어져서 완전히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요즘 여자들은 너무 강하다. 그래서 도저히 정을 붙이고 못살겠다는 남자들이 속출한다. 그런데 그 남자의 여자들을 만나보면, 남자의 그 상태를 상상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심지어 가정이 깨질 위기까지 봉착하기도 한다.

2. 바위를 흔들지 말라 : 등산을 하다보면, 중간에 바위가 있다. 바위를 흔드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어쩌다가 흔들었더니, 바위가 움직였다고 하자. 이제 이 바위는 더 이상 바위가 아니다. 지나는 사람 너도 나도 흔들기 시작한다. 이 바위는 곧 굴러 떨어지거나, 평형에 의해 구르지 않는다면, 흔들바위 정도의 위상으로 살아야 한다. 자고로 바위는 흔들려서는 안된다. 지혜로운 여자라면, 남자를 흔들리지 않는 바위로 만든다. 한번 흔든 것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더 이상 바위로서의 가치가 없어질 때가 많다.

3. 사랑과 힘은 반비례 : 진짜 사랑하면, 힘을 쓰지 않는다. 이것은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이다. 요즘에는 여성의 힘이 더 강해져서, 거의 싸우면 여자가 이긴다. 이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가정은 완력으로 이끄는 곳이 아니다. 사랑에 의해서 이끌려 가는 곳이다. 남자든 여자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너무 무리수를 두지 말라. 억지에 의해서, 바가지에 의해서 상대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라. 이런 무리수, 억지가 가정을 지옥으로 만드는 것이다. 좀 약한 모습, 좀 지는 모습, 좀 양보하고, 울줄 아는 모습을 보이라. 그것이 따뜻한 가정의 모습이다. 너무 독한 여자, 너무 독한 남자... 그것은 가장 매력없는 사람들의 칭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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