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우리는 믿음으로 산다

강대일 | 2008.10.27 23:06:2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겨자씨]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경험한 것만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정말 부질없는 일이다. 우리의 눈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빛의 5%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머지 95%의 빛은 우리의 눈으로 식별할 수 없다. 만일 보이는 것만 인정하겠다고 한다면 이 세상의 존재하는 것의 95%를 부정하겠다는 말과도 같다.

우리의 귀는 진동수 16에서 2만㎐ 사이의 소리만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동물들은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만일 들을 수 있는 소리만을 인정하겠다고 한다면, 4만㎐까지도 들을 수 있는 개만도 못한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

이렇듯 엄청나게 제한된 인간의 가시권과 가청권을 극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으로 우리는 암흑 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으며, 엄청나게 세미한 소리에도 반응할 수 있다. 우리는 감각이 아닌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고후 5:7).

강대일 목사(안양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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