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2세가 구 소련을 다스릴 때 소련 경찰은 독일 히틀러 학정을 피하여 소련으로 넘어온 유대인들을 잡아 독일로 넘기면서 짭짤한 수입을 얻었습니다.
소련 영주권을 가진 유대인과 영주권이 없는 유대인이 함께 길을 가다가 경찰의 검문에 걸렸습니다. 영주권이 없는 유대인은 잡히면 독일로 끌려가 죽을 판입니다.
그때 갑자기 영주권을 가진 유대인이 후다닥 달아났습니다. 경찰도 있는 힘을 다하여 그를 쫓아갔습니다. 덕분에 영주권이 없는 유대인은 급하게 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영주권이 있는 유대인이 한참을 달린 후 발을 멈추고 영주권을 내밀었습니다. 경찰은 영주권을 갖고도 왜 도망쳤느냐고 물었습니다.
"의사가 약을 먹고 달리라고 했습니다." 고 천연덕스럽게 말했습니다. 경찰이 재차 도망쳤다고 다그치자 유대인은 "경찰관님도 나와 같은 의사의 처방을 받은 줄 알았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순간적으로 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안전한 피난처를 주십니다. ⓒ강문호 목사 <갈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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