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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힘

김필곤............... 조회 수 2804 추천 수 0 2007.12.07 1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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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힘 (2)


옛날 팔레스타인 지도를 보면 사해 서편 해안에 엔게디라는 곳이 있다. 여기는 험한 산지로 접근하기 힘든 바위와 동굴이 많아 천연의 요새가 되는 곳이다. 약 3000년전 다윗과 사울은 이곳에서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다윗은 사울왕이 수금을 타라고 발탁한 소년이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불레셋사람들과 계속 전쟁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이 전투에서 소년 다윗이 적장 골리앗을 돌팔매로 죽이는 놀라운 일이 생겼다. 그때부터 다윗의 인기는 상승했고 사울은 그를 질투하고 경계하기 시작했다. 결국 사울은 다윗을 노골적으로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다윗은 자기 병사들을 데리고 엔게디로 가 숨어있는 신세가 되었다.
이것을 안 사울은 정예병력 3000명을 동원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이곳까지 오게 된다. 사울은 공교롭게도 다윗과 그의 병사들이 숨어있는 굴속에 들어가 용변을 보게 되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됨이니라”하면서 이 유혹을 물리친다.
존 던이라는 시인은 “인간은 섬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 인간은 누구나 다 관계 속에 존재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에서 두 가지 관계의 유형을 볼 수 있다.
첫째는 타인과의 관계이다. 1937년에 출간된 ‘나와 당신’이라는 책에서 마틴 부버는 인간관계의 두 가지 형태를 말하고 있다. 하나는 ‘나와 그것’의 관계이고 다른 하나는 ‘나와 당신’의 관계이다. 전자는 내가 상대방을 물건처럼 대하는 것이다. 필요할 때는 사용하고 걸림돌이 되면 내버리는 태도이다. 사울이 다윗을 대한 태도는 분명히 이런 관계이다. 그 반면 후자는 상대방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다윗의 태도에서 볼 수 있다.
둘째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이다.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하는 것이다. 다윗은 시편 131편 1절에서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 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라고 했다. 다윗의 위대한 점은 그가 자기 성찰을 하는 사람이고 겸손한 사람이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는 자신의 잘못과 죄를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셋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그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다. 평범한 양치기 소년에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왕이 된 다윗은 자기의 잘못과 실수,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 앞에 겸손과 충성을 버리지 않았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보신 것이다. 잠언4장 8절은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했다. 여기에 성공적 인생을 산 다윗의 비결이 있다. 훌륭한 인생을 살고자 하는 자는 먼저 하나님을 높여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

조영준 목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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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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