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루키즘(Lookism)

김장환 목사 | 2010.06.13 10:22: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외모지상주의를 일컬은 ‘루키즘’이라는 말이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 뉴욕타임스의 저명 칼럼니스트 윌리엄 새파이어가 “외모주의 ‘루키즘’이 부상하고 있다”며 그의 칼럼 ‘온 랭귀지(On Language)’에서 거론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인종, 성, 종교, 이념 등과 함께 인류 역사에 새로운 차별로 불평등을 만들어 낸 원인의 하나인 ‘외모’를 지목하여 처음 사용했고, 용모가 개인 간 우열과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잣대로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몇몇 조사 기관의 통계를 보면, 외모가 인생을 좌우한다고 믿는 이른바 루키즘 현상이 우리나라 여성들 사이에도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모가 일생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68% 정도이고, 특히 대학생과 직장인 여성 중 80%는 외모가 인생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 변수라고 답해 ‘예쁜 여자가 대접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여성들은 외모를 ‘수준’과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하나님은 목적이 있어 보내셨습니다. 내 형편과 처지에 원망하지 않고 감사할 때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주님,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인생의 성패는 하나님께 맡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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