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행복한 교회

김장환 목사 | 2010.11.19 15:54: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 기독교인이 회사의 일 때문에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주일 아침이 되어서 숙소 주변에 있는 교회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그리고는 택시기사에게 부탁했습니다. “선생님, 이 지역에서 제일 좋은 교회로 저를 데려다 주십시오.” 출발을 하여 가는 도중 창문을 통해 주변을 보니 큰 교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그를 내려주지 않고 꽤 멀리까지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다가 별로 크지 않은 교회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는 이상해서 기사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오는 길에 큰 교회들도 많이 보이던데 왜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하필이면 이 조그만 교회 앞에 세워주십니까?”
그러자 택시기사는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비록 교회는 안 다니지만 주일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어느 교회가 행복한 교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교회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교인들이 예배를 마치고 나올 때 보면 얼굴이 화사하고 햇님같이 밝답니다. 그러니 분명히 뭔가 있는 교회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의 말보다는 우리의 표정을 보고 믿음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짐을 다 해결해주신다고 약속하였으니 모든 짐을 다 주님께 맡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뻐하며 감사하며 사십시오.
주님! 늘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당신의 모든 짐을 다 주님께 맡겼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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