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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49 추천 수 0 2012.03.21 22: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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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힘

 

얼마 전 조선일보에 「"교회 100개 짓는 그 날까지" 꿈 이뤄가는 '꿈같은 인생'」 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주인공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대의그룹 채의숭(68) 회장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생 시절 고향에서 교회 재건축과정을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보령에 하나밖에 없던 우리 교회를 다시 짓는 데 당시엔 교인들이 몇 년씩 걸려 돌 하나, 벽돌 한 장씩 모아서 지었습니다.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신앙생활을 하던 저로서는 어린 마음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자 보람 있는 일이 교회 짓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교회 100개 건축'의 꿈을 꾸게 되었답니다. 그 꿈과 더불어 두 가지 꿈을 더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박사가 돼 대학교수가 되는 것과 큰 회사 사장되는 것'이었답니다. 가난한 농촌 가정의 6남매 중 장남으로서 쉽지 않은 목표였지만 1984년 경제학박사가 되고 그 해 대우아메리카의 사장에 오르고 2001년엔 겸임교수가 됨으로써 첫 번째, 두 번째 꿈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꿈인 '교회 100개 건축' 실현은 199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85년 창업한 후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스리랑카에 교회 짓기를 주도했답니다. 무려 5번이나 현지 주민들이 철거하는 반대 속에 1992년 완공된 교회가 모태가 돼 지금은 현지에 15개 교회로 확산되었답니다. 화양감리교회 장로인 채 장로는 "그 후 17년 동안 설과 추석연휴를 국내에서 보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교회건물이 필요한 해외 현지를 답사하거나 완공된 교회의 봉헌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비교적 장기간 시간을 낼 수 있는 연휴를 반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국내외에 45개교회를 세웠다고 합니다.

때로는 수해와 화재로 공장이 폐허가 되기도 했고, 납품하던 대우그룹의 부도로 휘청할 때도 있었고 1997년엔 뇌출혈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사업이 완전히 망할 위기에서도 적금을 깨 추수감사절 헌금으로 바치며" "매번 위기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교회건축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자신의 사연을 모아 '주께 하듯 하라'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모든 좋은 일에는 반드시 어느 누군가 헌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거름이 있기에 아름다운 꽃이 필수 있고 큰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크고 작은 교회나 기독교 병원, 기독교 기관, 학교 등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 볼 땐 보이지 않지만
속에 들어가보면 누군가의 헌신에 의해 이루어진 산물입니다.

전북 지역에서 기독교적 정신으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전주 예수병원은 잉골드의 헌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남장로교 여선교사인 마티 잉골드는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편안한 생활 버리고 1897년 7월 고향을 떠나 조선 땅에 와서 예수님의 심장으로 질병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1898년 11월 3일 진료소를 개원한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일을 하고 있는 YMCA는 현흥택 장군의 헌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언더우드는 건물을 세우기 위해 땅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언더우드는 미국 기독교 신자들이 YMCA를 위해서 3만달러를 기부하였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대한의 젊은이를 위하여 그 땅을 팔라고 요청하였답니다. 이야기를 들은 현 장군은 미국 사람이 우리 젊은이를 위하여 그런 일을 하였다면 자신도 최소한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땅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였는데 당시 시가로 미화 2,000달러였다고 합니다. 그때 조선 사람의 하루 임금이 15센트에서 20센트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거금이었답니다.

한국에서 세계적인 병원이 된 세브란스는 한 신실한 신앙인이었던 스탠더드 석유회사의 지배인이던 헌신적인 기독교 사업가 세브란스의 1만달러의 헌금으로 세워졌습니다.

57센트의 기적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래 전 미국 필라델피아 시의 외진 곳에 조그만 한 교회가 세워져 어른 중심으로 주일 예배가 드려졌답니다. 아이들은 좁은 예배실로 인해 번호표를 주어 "자리가 비면 순서대로 부르겠다"고 약속하고 집으로 돌려 보냈답니다. 교회의 연락을 손꼽아 기다리던 한 소녀가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질병으로 죽고 말았답니다. 죽은 아이의 베개 밑에는 목사님께 쓴 편지 한 장과 57센트의 돈이 있었답니다. "목사님, 저는 교회에 가고 싶었으나 예배실이 너무 좁아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아이입니다. 제가 먹고 싶은 것 사 먹지 않고 모은 돈을 드리니 이 돈으로 큰 예배당을 지어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 목사님은 이 편지를 장례식에 모인 모든 교인 앞에서 눈물로 읽었답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아이의 무덤 앞에서 꼭꼭 감춰둔 그들의 돈주머니를 열기 시작했답니다. 그 후 큰 교회와 멋진 교육관을 지어 입당예배를 드렸답니다. 57센트의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답니다. 가난으로 치료받지 못해 죽은 소녀를 위한 '선한 사마리아 병원'이 세워져, 그 병원은 주위 극빈자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해줬답니다. 죽음 앞에서 친구들을 기억하며 쓴 한 장의 진실된 편지와 57센트의 헌금은 큰 기적의 역사를 이뤄 저 유명한 템플 교회의 초석이 되었으며 템플 대학교 설립의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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