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제목 달기

장순욱의 ‘내 인생에 제목 달기’라는 책에 의하면, 이건희 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어떤 일에 대한 개념정의가 강하다고 합니다. 즉 여러 가지의 상황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들은 통찰력이 담긴 정의를 내린 뒤 행동의 준칙으로 삼아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정의를 천재성의 한 가지 특성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정의만 잘하면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잡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타고난 천재만이 문제를 개념화해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내 인생의 제목은 더욱 그렇습니다.
내 삶에 대하여 가장 잘 아는 존재가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본인만큼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내 인생에서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멋진 제목을 달기 위해 잠시 모든 걸 중단하고 생각해보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개념 없이 사는 것도 문제지만 부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정의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과 인생에 대해 긍정적일 때 다른 이들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는 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으실 때 특별한 사람으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둘도 아닌 한 사람,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제목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십시오.

주님! 멋진 제목에 맞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내 인생에 멋진 제목을 달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