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

김학규 | 2012.11.09 16:08:5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오염된 세상에 결박되어있는 인생은 사탄의 거미줄에 걸려있는 곤충과 같은 신세와 다를 것이 없다.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빠져나올 수 없는 사망의 도가니에 빠져버린 삶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인생은 다르다. 비록 죄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속에서 영의 양식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렇게 사탄의 손아귀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삶을 즐기면서 영적으로 늘 기뻐하는 자들이 천국시민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은 적어도 항상 기뻐해야할 이유가 하나 있다. 그것은 사랑의 주님께서 나를 구원해주셨고, 어디를 가든지 나와 늘 동행하시고 계시다는 복음적인 믿음 때문이다.

 

사탄의 거미줄에 날개와 몸을 결박당한 불쌍한 호랑나비와 같은 인생이 아니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을 향하여 가고 있는 인생이야말로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주님과 늘 만나고 동행하는 복된 삶이야말로 영원한 기쁨의 원천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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