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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하나님의 효자

이중표............... 조회 수 2570 추천 수 0 2006.02.25 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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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술을 많이 드시고 가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먹을 것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운 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가슴에는 하늘을 품는 감사의 마음이 늘 생겼습니다. 술로 비틀거리는 아버지를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하늘을 업은 듯한 감동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곤 했습니다. 나를 낳아 준 것에 대한 감사로 눈에서는 언제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은 후로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종이 되어다오.’ 이제는 하나님의 효자가 되라고 메아리치는 음성을 듣게 된 것이 예전과 달라졌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효자가 되려는 마음, 그런 마음이 깊어질수록 부모님을 향한 사랑 또한 깊어짐을 느꼈습니다.어느 날 심방을 다녀오다 잔디밭에 앉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불현듯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감동이 밀려오면서 기도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내 몸과 눈물을 담아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아들이 되고 싶다고 기도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효자가 되셨습니다. 나는 이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별세’를 통해 하나님의 효자가 되는 은혜를 받았으니 참으로 신비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비한 은혜를 통해 효의 길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늘 인도해 주십니다.

- 「내 평생에 남는 말씀」/ 이중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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