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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목사 | 2013.02.01 17:42:3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967)-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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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속내를 가장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 계절엔 숲의 깊은 곳까지도 훤하게 보이지요.

4계절이니 25%의 시간 동안 자기의 속내를 다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파리를 입고 있을 때에나 다 벗어버렸을 때에나

다르지 않습니다.

 

속내를 다 보여주어도 다르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사람입니다.

 

2013년 1월 25일(금)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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