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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많은 사람들이 신종 플루 재확산 소식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학교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긴장하고 있습니다.
산마루교회도 역시 관심을 아니 기울일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120여 명의 노숙인들이 오시니 냄새가 나고 불결한 점이 늘 과제였습니다.
뿐 아니라 어려운 삶의 상황에 처하여 있으니
그분들이 신종 플루에 걸리면 어떻게 하나 염려가 되었습니다.
한 달 전 일입니다.
사석에서 스프레이 소독제와 세정제를 마련해야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한 교우가 자신이 마련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몇 곳 수소문 끝에 아주 좋은 것으로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노숙인 형제들이 거부하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일 그분들을 위한 예배가 시작되기에 앞서
“여러분들, 신종 풀루가 걱정이 됩니다.
염려가 되어서 좋은 스프레이 소독제와 세정제를 마련하였습니다!” 하고 알리며
제가 먼저 옷에 뿌리고 손을 닦았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분들에게 해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모두가 반기면서 나도 해달라 나도 해달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신발까지 벗으며 양말과 신발 속까지
어떤 분은 배낭까지 소독 해달라고 하고
어떤 분은 옷을 들추며 속옷까지 해달라고 하여
한 바탕 소독제로 즐거운 파티를 하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프레이 소독제로 인하여
냄새도 모둔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교우께서는
신종 풀루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스프레이 소독제와 세정제을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모든 분들께 스프레이 소독제를 선물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부탁하였습니다.
“제발 제 이름은 밝히지 말아주십시오!”
우리들 안에서 천사가 또 한 분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모든 것을 사랑으로 완결하십시오.
사랑 외에 삶을 완결시킬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연>
*사진-스프레이 소독제로 소독하고 아침 애찬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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