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아기의 수호 천사

한태완 목사 | 2010.06.20 23:57: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 아기가 하늘나라에서 지상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날 밤, 아기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내일 지상으로 보내실 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렇게 작고 무능력한 아기로 태어나서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를 위한 천사를 한 명 준비해 두었지. 그 천사가 널 돌봐줄 거란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의 말을 모르는데 그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죠?"
"네 천사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고 아름다운 말로 너한테 얘기해 줄 거란다. 그리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네게 말하는 걸 가르쳐 줄 테니 걱정하지 마라."
"그렇다고 해도 제가 하나님께 말하고 싶을 땐 어떻해요?"
"그럼 네 천사가 네 손을 잡고 어떻게 기도하면 되는지 알려 줄 거란다."
"지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다던데 그 사람들로부터 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란 말인가요?"
"네 천사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널 보호해 줄 거야."
그 순간 하늘이 평온해지면서 벌써 지상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하나님, 제가 지금 떠나야 한다면 제 천사 이름이라도 좀 알려 주시겠어요?"
"네 천사를 넌 '엄마'라고 부르게 될 거란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어머니를 주시고 사랑하심을 감사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한다는 말씀을 믿습니다. 이 축복을 우리가 받게 하옵소서 육신이 부모는 잠깐 함께 있지만 하나님은 영원한 부모입니다. 이 영원하신 부모이신 하나님을 우리가 깨닫게 하옵소서 어떤 일을 하든지 영의 부모이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간에 이 뜻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영의 부모이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과 일을 하도록 도와주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육의 부모에게도 순종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이 땅의 부모와 하늘의 부모를 생각하고 사랑하므로 우리의 삶에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부모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에 범사가 잘 되고 형통하는 길을 열어주시옵소서. 오늘 주님 안에서 누리는 축복과 은혜와 도우심에 감사, 감격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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