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알곡과 쭉정이

김장환 목사 | 2009.04.27 21:15:4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햇살 좋은 가을날,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하여 할머니 한 분이 타작이 끝난 곡식을 가리고 있습니다. 쭉정이, 껍데기, 벌레 먹고 알이 덜 찬 곡식은 바람에 날려 버리고 알곡만 모아 곳간에 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이름이 추수할 가을 바람 앞에 설 때는 어떤 모습일까요? 쭉정이, 껍데기가 되어 바람에 날릴까요? 알찬 곡식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의 곳간에 채워질까요? 좋은 씨앗을 뿌리면 좋은 나무로 자라고,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열립니다. 우리의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리면 좋은 사람으로 자라 아름다운 이름의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 하나의 껍데기는 순간 순간의 나쁜 생각으로 만들어지고, 한 알 한 알의 알곡은 순간 순간의 좋은 생각으로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의 가을걷이가 시작될 때 당신은 곳간 안에 들여져야 합니다. 좋은 생각을 함으로써 당신의 생활이 알곡이 되도록 하십시오.
“주님, 부끄러운 행동과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저를 가꿔 주소서.”
당신이 나쁜 생각으로 만든 껍데기는 무엇입니까?
<김장환 큐티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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