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억지스러운 것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정원 목사 | 2010.02.01 23:19: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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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역사는 아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것은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반면에 혼의 역사와 육의 역사는 억지스러우며 강제적입니다. 그리고 고생만 할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지구를 돌리는 데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지구가 달을 끌어당기는 데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바다가 파도를 치게 하는 것에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그것을 움직이고, 돌리고, 끌어당기려고 한다면 엄청나게 고생만 할뿐 가능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에는 이미 프로그램이 되어 있어서 우리가 지구를 움직이고 달을 끌어당기려 하지 않아도 자연히 그것들은 돌아갑니다.
자연의 움직임, 하나님이 지으시고 입력하신 것들은 다 이와같이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 조화스럽고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개입해서 그 자연스러움을 깨뜨리고 억지를 부리면 반드시 부작용과 파괴가 일어납니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영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갈 때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모르고 육의 힘으로, 혼의 힘으로 억지로 하려고 하면서 고생만 하고 풍성하지 않은 삶을 삽니다.
튀어오르는 용수철을 억지로 밟고 있어 보십시오. 언젠가 발은 지치게 되고 용수철은 튀어오를 것입니다.
오늘날 신자들은 그런 식으로 죄와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죄를 누르면서 잠시 성공하지만 며칠 지나면 다시 용수철이 튀어오르고.. 그후에는 한 동안 죄책감에 눌려 있다가 며칠 지나면 다시 용수철을 누르기 시작하고.. 그런 식의 순환을 되풀이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억지스러운 것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용수철은 프로그램을 새롭게 입력해서 성질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며 물리적인 힘으로 눌러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악물지 마십시오. 그럴수록 당신은 긴장되고 화가 나고 지치고 좌절할 뿐이지 자연스러운 천국의 열매를 먹지 못합니다. 화를 내고 싸워도 얻지 못합니다. 영의 흐름, 생명의 흐름은 자연스러움에 있습니다.

조용히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이루심을 감사하십시오.
그분 안에서 안식하십시오.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웃으십시오.
조용히 미소를 지으십시오. 내 짐은 주님께 맡겨졌다고 시인하십시오. 나는 이미 십자가에서 죽었다.. 그렇게 부드럽게 조용히 시인하십시오.

흥분하지 마십시오. 싸우지 마십시오. 급하지 마십시오. 바쁘지 마십시오. 마음이 바쁘면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우면 수 많은 일들을 조용히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몸에 긴장을 푸십시오. 마음에 긴장을 푸십시오. 예수 안에서 나는 안전하다고 조용히 시인하십시오.

쉬는 것을 훈련하십시오. 조용히 있는 것을 연습하십시오. 가장 바쁠 때.. 거울을 보면서 혼자서 조용히 웃는 것을 연습하십시오.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면서 움직이지 말고 고요하게 앉아있는 연습을 하십시오. 안식할 수 있다면.. 당신은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바쁘게 움직일 때 당신의 영은 일하기 어렵지만 조용히 안식하고 있을 때 당신의 영은 많은 것들을 성취할 것입니다. 당신이 오랫동안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것들이 짧은 시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영은 자연스럽습니다. 흥분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움직이십시오. 자연스럽게 기도하고 자연스럽게 웃으십시오.
자연스러움에 익숙해질 때.. 당신은 점점 더 내면 세계를, 영의 흐름을 인지하게 될 것입니다. 점점 더 주님이 당신의 안에서 운행하시며 말씀하시는 것을 감지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말해야 할 것을 알게 되고 행해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부디 주안에 거하며 억지를 버리고 편안하게 움직이십시오. 그렇게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갈 때 당신은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정말 쉬운 것이다. 신앙은 정말 쉽고 재미있는 것이다. 주님과 함께 걷는 이 삶은.. 얼마나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말로 표현할 수 조차 없다고.. 그렇게 고백하게될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영의 흐름을 따라 가십시오. 당신은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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