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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데로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

김학규............... 조회 수 2413 추천 수 0 2013.03.22 1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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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갑자기 이유 없는 시력저하로 인하여 인생이 어긋나는 경우도 있다.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주인공인 안요한 목사님이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날 시력이 저하되어 앞이 점점 안 보이더니 나중엔 그 인생이 캄캄한 밤으로 변하고 말았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도 병명이 나오질 않았다. 그렇게 되자 아내도 딸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그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자 그는 굶어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만다. 그는 자살을 기도하다 실패하고 광명한 빛 가운데 거룩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그리곤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하여 더듬거리며 서울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진용이라는 이름을 가진 거지아이의 도움을 받아 잠자리와 먹을 음식을 얻게 된다.

 

좋은 대학까지 나오고 미국 군사학교 교관으로 갈 기회가 있었던 그가 시각장애인이 되자 모든 걸 잃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는 거지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등에 신학공부를 하고 싶다는 글을 써서 붙이고 서울역에 거주하는 거지로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극동 방송국의 도움으로 그는 외국인 후원자를 만나 한신대학에 입학하여 점자로 신학을 공부 했다. 그리고 나중에 그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새빛 맹인 선교회’를 세웠다.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 부친이 목사님이었는데, 예배시간에 성도들의 신발을 감추고, 유리창에 ‘하나님은 안계시다. 안 요한복음 1장 1절’이라고 쓰며 하나님과 목사를 조롱했던 아이가 어른이 되었고, 본의 아니게 시각장애인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도 그 청년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자, 놀라운 주님의 은혜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님이 되어 50개국을 다니며 약 7,500번의 간증집회를 인도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목사님은 시력을 잃어가거나 앞을 볼 수없는 장애인들의 희망이 되었고 모세의 마른 지팡이가 되어 그들에게 삶의 의지와 구원에 이르는 신앙의 길을 열어줄 수 있었다.

 

그 목사님은 비록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그의 삶과 스토리가 이청준 작가를 통해 소설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소설은 100쇄에 들어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낮은 데로 임하소서’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관객들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케 해주었다. 안요한 목사님은 시력을 잃음으로 인해, 오히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며 지대한 영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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