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을 기쁘시게

김삼환 목사 | 2013.09.16 10:07: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님을 기쁘시게

성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많은 피조물 가운데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갈망하며 사모합니다.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을 특별히 창조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살 때 우리의 삶이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방황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가진 가정과 사회도 흐트러지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오는 일입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일입니다. 시편 20편에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소에서 우리를 만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성전에 나오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거룩한 교회를 통하여 인간을 축복하십니다. 성전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고, 가까이 하고, 성전에 가는 것을 기뻐하는 개인이나 가정, 민족은 인류 역사에 큰 일들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디에 축복이 있습니까? 어느 곳에 기쁨이 있습니까? 성전에 있습니다. 마음에 일어나는 그 허무함과 갈등을 토해 놓을 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에 나오면 죄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떤 유혹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곳이며 평안을 얻는 곳 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강건하여지며 위로를 받는 곳이 교회입니다. 우리의 심령에 샘물이 솟아나 목마르지 않게 하는 곳,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곳, 우리를 담대하게 하며 건강한 인격을 형성시켜 주는 곳, 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착하고 의로운 사람만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더 사랑하십니다. 부족하고 허물 많은 사람을 더욱 사랑하십니다. 교회는 깨끗한 것만 걸러내는 곳이 아닙니다. 잘 사는 사람이나 의로운 사람만 모이는 성역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들어오는 곳입니다. 병든 자가 와서 나음을 입고 약한 자가 와서 강함을 얻는 곳입니다. 슬프고 외로운 자가 와서 주님의 도우심을 받고 가난한 자가 와서 부유함을 얻는 곳입니다. 온갖 죄와 허물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주의 보혈로 씻음 받는 곳이며 용기 없는 사람과 죽고 싶은 사람이 와서 살게 되는 곳입니다. 상처입고 환난 가운데 있는 가정이 화목하게 되는 곳입니다.

교회에 나오면서도 그 얼굴에 기쁨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죄 사함의 감격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얼굴에 천국이 없는 분들을 있습니다. 교회는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는 곳입니다. 교회는 다 토해 놓고, 주님 앞에 맡기고, 은혜를 받는 곳입니다. 주님 앞에 못 내어놓을 것이 없습니다.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쌓인 날 돌아보사 넓으신 사랑 베푸시네♬ 다 내어놓으면 은혜 받고 용서함 받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전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어머니 같은 주의 품안에 안기시기를 바랍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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