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주는 사랑

정원 목사 | 2011.08.22 17:32:0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001.jpg아들 주원이는 요즘 월드컵 이야기에 빠져있습니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에 동참하고 같이 주고 받으며 웃습니다. 


그런 사소한 공놀이를
왜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 수 없지만
사랑은 관심이기 때문에
나는 그 이야기들을 열심히 듣습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좋아한다면
나도 같이 좋아하려고 애써야겠지요.


사랑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나도 같이 좋아하며
공감하려 애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곧 나를 버리는 것이며
상대를 위하여 나를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원 목사  <주님은 생수의 근원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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