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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작은 관심
중학생인 '마크'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앞서 가던 한 학생이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손에 들고 있던
책과 두벌의 스웨터, 야구글러브와 방망이, 작은 카세트 등을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마크는 얼른 달려가서 그 학생이 물건을 줍는 걸 도와주었습니다.
마침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아 학생의 짐을 나눠들었습니다.
걸어가면서 그 친구의 이름이 '빌'이라는 것과 비디오게임, 야구와 역사 과목을 좋아하며
다른 과목은 점수가 형편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여자 친구와 헤어져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 후, 둘은 학교에서 종종 만나며 점심 식사도 같이 하였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한 달 앞둔 날, 빌이 마크의 교실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의 애기를 꺼냈습니다.
“그때 내가 왜 그 많은 물건들을 집으로 갖고 갔는지 아니?
그때 난 학교 사물함에 있는 내 물건들을 전부 꺼내오던 중이었어.
그리고 어머니가 복용하던 수면제를 모아 놓았고,
그날 집으로 돌아가면 그걸 먹고 자살할 생각이었어.
그런데 너와 웃고 대화 하는 사이 생각이 달라졌지.”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마음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당신의 따뜻한 미소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을 것입니다.
손세용 목사 | 분당 동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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