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튼튼한 희망의 다리

김학규 | 2012.09.13 16:47: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오우 헨리의 ‘마지막 잎새’라는 단편소설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작품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폐렴으로 생명이 위독한 소녀 존시가 창문을 열고 희망을 갖게 되자 놀라운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 소녀는 마지막까지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남아있는 잎 새 하나를 발견한다. 그리곤 폐렴을 이기고 다시 건강을 회복한다. 추위와 찬바람을 이기고 벽에 단단히 붙어있었던 담쟁이덩굴나무의 잎사귀 하나가 그 소녀에게 희망의 빛을 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숨을 거둔 노화가 베어먼이 밤에 아무도 모르게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가 높은 벽에 그린 마지막 작품이었다. 그 소녀를 살리기 위하여 그 노화가는 그 그림을 완성하고 폐렴으로 생명을 잃고 말았지만, 담 벽에 그려진 그의 작품은 그 소녀의 마음속에 영원한 희망으로 자리매김이 되었다는 아름다운 스토리다.

 

사랑의 하나님과 소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다. 음침한 사망의 계곡을 지날 때도 희망이 있고, 차고 딱딱한 감옥에 던져져도 희망이 있으며, 죽음의 사형 틀 앞에서도 불멸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희망의 새싹이 자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희망의 삶이 시작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면, 구원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희망의 다리가 만들어진다.

 

무엇을 하든지 절망에 사로잡혀 신음하는 어리석은 인생들이 아니라, 희망을 친구삼고 희망을 나침반 삼아 아름다운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희망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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