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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을 버리라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344 추천 수 0 2010.09.23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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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을 버리라”(3.24.2009)

  인재를 키우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처음부터 완성된 지도자는 없다. 누구나 성장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식당 주인이 말했다. 주문하자마자 음식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음식 만드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리지 못하면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없다.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은 패스트 푸드 이상의 음식을 접할 수 없다. 조급하기에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매사에 빠른 것을 원하니 인스턴트 사역자가 나오는 것이다. 급하니 깊어지지 않은다. 항상 피상적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정해 놓은 시간 안에 얻으려고 한다. 조급함은 가짜라도 붙들게 만든다. 매사에 조급하면, 인생의 상당 부분을 가짜로 채우게 된다. 살다보면, 외로울 때가 있다. 그냥 좀 외롭게 지내면 안되는가? 외로움의 상태를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진짜 친구가 아닌 가짜 친구로 채워서 인생을 어렵게 만든다. 하나님은 외로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외로움을 주신다. 외로움의 과정을 통해서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보냈다.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를 주신 하나님이 모세의 고난을 1년으로 줄일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모세에게는 40년이 필요해서 40년의 광야생활을 허락한 것이다. 우리의 삶에도 필요하기에 고난을 주시고, 필요하기에 외로움을 주신다. 그냥 견디고, 누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유익을 누리게 된다
  피에르 렌치니크는 “고아가 세계를 주도한다”라는 글을 썼다. 역사를 주도했던 위인 중에 유독 고아가 많다는 점을 제시한다. 프랑스의 문화 대통령 퐁피두가 고아였다. 루즈벨트, 알렉산더, 시저가 고아였다. 조지 워싱턴, 나폴레옹, 루소, 데카르트가 고아였다. 모세, 사무엘도 부모의 직접적인 양육없이 자라났다. 인류 문화사에 영향을 미친 300명의 위인들이 모두 고아였다는 것이다. 이 글을 얽어보면, 얼핏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 빨리 죽는 것이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다. 렌치니크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의 상실만큼 큰 시련이 어디에도 없다. 이런 엄청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아이 중에 인물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은 역경이 인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고난에서 창조적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조급하지 않게 고난을 접하는 사람은 항상 고난의 유익을 누리게 된다. 기왕에 당하는 고난이라면, 그 고난 속에서 힘을 얻어내는 것이 지혜일 것이다.
  고난이 주는 축복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라봄에 있다. 고난은 쉽게 문제를 풀지 못할 상황이다. 그래서 고난 중에는 멀리 있는 약속을 바라본다. 고난은 ‘긴 시선’을 가져다 준다. 긴 시선은 걷는 발걸음에 속도를 더해 준다. 그래서 멀리 바라보고 뛰는 사람이 되게 만든다. 제자리에서 뛰면 2미터를 뛰기 힘들다. 그러나 먼 시선을 가지고 달려오면, 6미터 이상을 날라갈 수 있다. 짧은 시선이 인생의 역동성을 잃게 만든다. 가속이 붙지 않는 인생을 살게 만든다. 인생에는 끌려가는 인생과 달려가는 인생이 있다. 짧은 시선은 움직이지 못하고 한다. 짧은 시선의 사람을 억지로 일하게 만들면, 끌려가게 된다. 에너지가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상태이다. 반면에 먼 시선을 가진 사람은 달려가는 탄력으로 웬만한 장애는 뚫고 갈 수 있는 돌파력을 지니게 된다. 달리는 기관차는 1미터 50센티의 콘크리트 벽을 뚫는다. 반면 전시할 때는 2센티의 베니어판으로 막는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한다.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어차피 당할 고난이라면, 그 고난 속에서 창조적 에너지를 뽑아내라. 그리고 고난이 주는 긴 시선으로 탄력이 있는 인생을 살라. 눈 앞에 놓인 장애를 뚫고 가는 돌파력의 사람이 될 것이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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