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웃음의 뿌리

최낙중 목사 | 2011.07.13 13:36: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근무실 벽에 활짝 웃는 내 사진이 걸려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드나들면서 사진을 본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기쁨과 웃음은 건강의 표상이다. 사람의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사람의 뇌 속에 ‘세라토닌’이라는 물질이 감정을 조절한다고 한다. 세라토닌이 많을수록 안정감과 즐거움과 명랑함이 있다고 한다. 신경질, 남을 해치고자 하는 사나움은 세라토닌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심하다고 한다. 웃음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만 카슨스 박사는 그의 저서 ‘질병의 해부’에서 웃음은 질병의 방탄조끼라고 했다.

그렇다면 사람을 즐겁게 하며 웃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답은 사랑할 자를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있다. 마땅히 사랑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과 이웃사람들이다. 사랑하면 기쁘고 즐겁다. 사랑할 때 뇌 속의 세라토닌이 넘쳐난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 기뻐서 웃으려면 사랑하라. 웃는 사람이 된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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