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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보혈 | 2011.03.26 16:45:1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행복의 보화

오래 전 두 아리따운 여성이 같이 헐리우드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콜린 타운젠드였고 다른 사람은 마리린 몬로였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타운젠드양은 예수를 믿고, 헐리우드를 떠나 신교 목사와 결혼하였고, 마리린 몬로는 계속 헐리우드에 남아 "색스의 심벌"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느 날 몬로는 타운젠드를 만나 "우리가 영화배우가 될 때는 어떻게 해서라도 나는 스타가 되겠다고 마음먹었지. 결국 나는 꿈을 이루었지만 너무나 큰 대가를 치뤄야 했어.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이야"라고 푸념하였습니다. 그 후 어느 날 밤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로 인생의 막을 내려 문자 그대로 지옥생활을 했으나, 타운젠드는 주님을 위해 봉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갔습니다. 참으로 천국의 기쁨속에 사는 삶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항로를 항해하는 배의 조종간을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황금을 가득히 싣고 불빛 하나 보이지 않는 사나운 바다를 항해하며 행여 폭풍이 몰아닥쳐 그 배가 침몰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전전긍긍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캄캄한 밤일지라도 늠름하고 유능한 선장이 배를 조종하여 어둔 바다를 밝게 비추며 밝은 항구를 향해 나아가며 찬송을 부릅니다. 많이 가졌다고 하여 결코 행복한 것이 아니요, 가진 것이 없다고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그 배를 누가 조종하느냐에 달렸듯이, 우리 마음 속에 누구를 모시고 인생항로를 달려가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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