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만물은 창조적 해석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주연 목사 | 2010.09.02 23:53: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수학적으로 “컵에 물이 절반 정도 차 있다.”와
“컵의 절반이 비어있다.”의 정의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두 문장의 의미는 전혀 다르고,
그 결과도 확연히 다르다.

이처럼 인식에 변화가 생길 때
중요한 혁신의 기회가 존재한다.

1950년경 미국인들 대부분이 자신들을 중산층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소득이나 직업과는 상관없이 그렇게 행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광고회사에 근무하던 윌리엄 벤튼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산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어보았다.
결과는 명백했다.
중산층이란 자기 자식들이 공부를 잘해서
사회적으로 출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계층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벤튼은 브리태니커라는
백과사전 회사를 인수하고는 방문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주로 자식들이 처음 고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는
세대의 부모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판매원들은 이런 말을 하고 다녔다.
“중산층이 되고 싶으시다면 자제 분이 공부를 잘해야 합니다.
그러니 백과사전 한 질쯤은 꼭 사주셔야죠.”

3년이 채 안되어 벤튼은 거의 도산 지경이었던
이 회사를 완벽하게 회생시켜 놓았다.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 피터 드러커>에서-

만물과 모든 상황은
창조적 해석과 적용자를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창조적 영성에 의하여
시간이 기회가 되고
내일이 발전이 됩니다. <연>

*사진 감사
사진은 박구현 님의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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