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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非主流)도 존중받는 사회를 그리며

박동현 교수............... 조회 수 2043 추천 수 0 2010.02.24 12:35:09
.........
어느 사회이든지 그 사회의 중심 세력을 이루는 사람들과
그 사회의 가장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주류에 속하는 사람들과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회를 움직여나가는 사람들은
두말할 나위 없이 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하는 역할이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이 사람들의 희생과 봉사가 없이는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주류에 속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의 존재와 가치를
제대로 인정할 수 아는 사람의 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학 입학 수능 시험을 치르는 십일월 후반부터
대학별 지원과 시험과 합격 발표가 마무리되는 다음해 이월말까지
신문 방송 텔레비젼에서는 입시에 관한 보도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밖에 사적으로 입시에 관해 묻거나 이야기하는 경우는 훨씬 더 많습니다.
가족이나 친척 가운데 대학 입시 수험생이 없는 경우는 드물어서
이 기간에는 국민의 대부분이 입시에 관심을 둔다 할 수 있습니다.
이삼십 년 전하고 견주어 보면 대학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
이제는 대학가는 사람들의 수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수보다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대학 나오지 않고서는 이 사회에 제대로 발 들여놓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처럼 대학 입시는
우리 사회의 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의 중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렇게 거의 온 사회가 입시로 떠들썩할 때
내 자식, 내 친척 아이 가운데 아무개가
좋은 대학에 간 것을 자랑하고 칭찬하기는 쉽습니다만,
대학에 갈 수 없는 사람들, 대학에 가지 않는 사람들,
또 그런 자식을 둔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스스로 주류에 속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주류도, 비주류도 없는 사회,
함께 서로 도우면서 한데 어우러져서 사는 사회를
이루도록 힘쓰면 좋겠습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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