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나 하나가 잘되면

끄싱개 | 2010.02.21 07:25:0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나 하나가 잘하면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한 사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군중 속에서 한 사람의 역할이 별 것 아닌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이 세상은 소수의 사람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다 휴지를 아무데나 버려도 나 하나는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다 신호를 어기고 빨간 불에
건너가도 나 하나는 지켜야 합니다.
다 대충대충 얼버무려도 나 하나는 차근차근
정성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다 그러는데, 다 버리는데, 다 건너가는데 한 사람이
그렇지 않는 것은 대단합니다. 이런 사람에 의해
이 땅에 질서와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이런 사람의 역할이 아무런
힘과 의미도 없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요셉에 의해 뭇백성이 기근에서 목숨을 유지하고
모세에 의해 홍해가 갈라집니다.
다윗에 의해 왕권이 확립되고 사도 바울에 의헤
복음이 온 땅에 퍼져 나갔습니다.

나 하나하나가 잘하면 세상은 달라집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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