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믿음의 삶으로 부르신다

나우웬............... 조회 수 2031 추천 수 0 2005.03.26 09:04:58
.........
지난 몇 년간 나는 그네 타기 곡예를 즐겨 보았다. 당시 89세이시던 아버지가 이곳(데이브레이크)에 방문하시면서부터 나는 서커스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 어느 날 아버지와 난 서커스 구경을 가기로 결정했고, 그날 저녁 우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그네 타기 곡예사 다섯 명이 진행하는 서커스를 보았다. 세 명은 ‘나는’ 역이었고, 두 명은 ‘잡는’ 역이었다. 한마디로 공중 무도회였다! ‘나는’ 사람들은 공중으로 치솟았다. ‘잡는’ 이의 강한 손에 붙들리기 전에는 모든 것이 아슬아슬했다.
공연 때마다 나는 곡예사들의 용기에 끊임없이 감탄한다. 곡예사들은 잡아 주는 이의 든든한 손에 자기 손이 빨려 들면서 비행이 끝나리라는 것을 믿는다. 자신이 붙잡고 있던 튼튼한 그네를 놓아야 반대편 그네까지 우아한 반원을 그리며 날 수 있다는 것도 잘 안다. 상대방이 나를 잡으려면 일단 놓아야 한다. 이렇게 기꺼이 내려놓으려는 자세로 사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 중 하나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명성이든 우리는 수많은 영역에서 어떻게든 움켜쥐려 한다. 내게 필요한 것을 내 손으로 움켜쥐어야 한다는 신념은 인간이 고난을 겪는 커다란 원천 중 하나다. 그러나 소유와 계획과 사람을 내려놓으면, 비록 모험이 따를지라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자유의 삶에 들어설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기꺼이 내려놓는 자세로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는 또 하나의 스텝은 지금 가진 것을 움켜쥐지 않는 것이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지대를 확보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나 다른 이의 삶을 스스로 안무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내가 따르고 싶고 사랑하는 하나님께 다 내어 드리는 것이다.

- 춤추시는 하나님 / 헨리 나우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6579 욕심과 질투의 말로 이동원 목사 2009-10-12 2027
26578 무릎을 꿇고 있는 나무 file 김은호 2008-02-27 2027
26577 아이큐(I.Q.)는 변합니다 이정수 2003-10-26 2027
26576 어느 날, 내가 누군가로부터 공수길 목사 2013-11-10 2026
26575 꽃밭에서 소천 2011-03-31 2026
26574 효양방 이중표 목사 2010-08-30 2026
26573 후발자의 이점 양병무 원장 2010-08-01 2026
26572 빗물은 그릇에 따라 담깁니다. 김필곤 목사 2010-04-13 2026
26571 변화는 외부의 힘으로 잘 이루어 집니다. 김필곤 목사 2010-04-01 2026
26570 부흥기와 쇠퇴기 이주연 목사 2010-03-15 2026
26569 기쁨의 근원 여운학 2009-02-20 2026
26568 과소평가된 가치 file 강대일 2008-08-04 2026
26567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제임스 2005-07-24 2026
26566 록펠레의 결단 임복남 2003-06-24 2026
26565 교회의 위대함이 증명될 때 [1] 오스왈드 2003-02-17 2026
26564 알맹이만 남은 성경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2013-05-25 2025
26563 왕벌 김계환 2013-04-08 2025
26562 복된 사람 김장환 목사 2011-12-16 2025
26561 지게꾼의 빵 예수영광 2011-06-01 2025
26560 엘리트자녀 만들기 열풍 김장환 목사 2010-10-23 2025
26559 공평무사 김장환 목사 2010-04-08 2025
26558 희망을 잃지 마세요 류중현 2010-04-01 2025
26557 망원경적인 시각 김장환 목사 2010-03-17 2025
26556 참 스승의 향기 이주연 목사 2010-02-11 2025
26555 모두 맡기자 김장환 목사 2009-12-23 2025
26554 사람의 가치 file 장자옥 2007-07-06 2025
26553 잃어버린 아기예수 file 이영무 2003-12-29 2025
26552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좋은땅 2014-06-03 2024
26551 최후의 연주 김장환 목사 2013-11-29 2024
26550 경건의 가치 이주연 목사 2013-10-17 2024
26549 행복한 삶 예수보혈 2011-03-26 2024
26548 가정 일도 정치 예수감사 2010-12-13 2024
26547 고귀한 삶 김장환 목사 2010-04-30 2024
26546 삶을 정리하면서 살기 박동현 교수 2010-02-24 2024
26545 어린이와 천국 김흥규 목사 2009-05-11 202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