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기도한 뒤에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십니까?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으나 걱정하는 마음이 사라진 것을 느끼십니까?
차분하게 가라앉은 마음으로 조용히 주님을 찬양하고 싶습니까?
끊임없이 솟아나는 기쁨을 못 이겨 큰 소리로 찬송하려고 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불타는 마음에 사로잡혀
거리로 뛰어나가고 싶습니까?

열심히 기도한 뒤에 여러분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여전히 걱정과 근심과 고뇌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입니까?
이 세상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자신감에 찬 모습입니까?
잔잔하나 온화한 얼굴빛으로 남을 사로잡는 모습입니까?

열심히 기도한 뒤에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내가 이만큼 열심히 기도하니
하나님이 내 기도에 분명히 응답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나 나름대로는 열심히 기도했지만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안 들어주시고는
하나님 뜻대로 하실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기도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기도가 모자란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께 사랑을 수없이 고백하지만 늘 아쉽다고 생각하십니까?

열심히 기도한 뒤에 여러분의 삶은 얼마나 달라지고 있습니까?
이전보다 더 아름다워지고 있습니까?
열심히 기도한다는 사실만 자랑하
실제의 삶은 혹시라도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