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27세의 각오

류중현 | 2010.04.01 21:07: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18세기 영국의 정치가 윌리엄 윌버포스는
25세에 예수를 믿고, 인생관이 바뀌었습니다.
출세의 길이 아니라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27세에 대영제국의 노예제도를 폐지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정치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30세에 영국하원의원에 당선되었고,
그 후로 오직 노예제도 폐지 운동에만 전념하였습니다.
그가 48세 되던 해, 영국의회는 노예무역폐지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예폐지의 비전을 세운 지 35년 만인
62세가 되던 해에 노예제도가 완전히 폐지되었습니다.
그는 64세에 정계에서 은퇴하였고,
그의 나이가 72세 되던 해에 대영제국 전역에서
노예해방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예해방법이 통과된 지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오로지 노예제 폐지라는 한 가지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일생을 온전히 희생하였습니다.
그는 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렇게 회고하였습니다.
나를 일평생 재촉하신 이는 주님이셨다고...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가시렵니까?
당신이 소망하고 있는 것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류 중 현 | 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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