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또 다른 자기-그림자

이주연 목사 | 2010.09.02 23:53: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페르소나(persona)는 우리가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인 동시에
우리가 세상에 드러내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페르소나는 심리적인 옷이라 말할 수 있다.
자신이 입고 잇는 옷이 바로 자신이
드러내고 싶은 이미지를 대변하듯,
페르소나는 진짜 자신과
주어진 환경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

자아(ego)는 진짜 본연의 자기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이자,
자기가 누구라고 인식하고 있는 자신이다.

이에 반해 그림자는 우리 자신의 일부분이지만
우리가 보려 하지 않거나 이해하는 데 실패한 부분이다.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로버트 존슨>에서 -

그러하기에 우리는 이 그림자를 발견하고
그 그림자를 잘 보살피고
평안하게 하기 위하여
자기 성찰과 위로를 위한 명상과
자기 치유와 변화를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영성 수련이 추구하는 것입니다. <연> 

* 교회력에 따른 성경 말씀을
첨부 파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말씀을 직접 묵상하도록
<새번역성경>을 관주와 함께 정리해 놓았습니다.

또한 영성생활 지침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영성일기를 쓰실 수 있습니다.
이로써 재가수도자적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 감사
사진은 박구현 님의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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