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내면의 상처

이주연 목사 | 2010.03.28 09:31:5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우리는 내면의 상처를 감추려 한다.

그렇게 하면 너 자신이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너에 대해 나쁜 말을 할 것이고

그들이 너를 공동체에서 쫓아내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반대이다.

너의 상처를 그들에게 보여 줄 용기를 내면,

오히려 그들이 너에게 다가와

자신들의 상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면 너는 다른 사람을 위한 충고자가 될 것이다.

너의 상처는 너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해 귀한 진주가 될 것이다.

 

물론 너의 상처를 아무에게나 보여주어선 안 된다.

호기심으로만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네 상처를 감출 수 있는 옷도 필요하다.

상처를 보여 주어야 할 적당한 곳이 어디이고,

상처를 감추는 편이 나은 곳이 어디인지 잘 살펴보라.

<안셀름 그륀, 삶의 기술>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평화를 이루도록 노력하십시오.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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