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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한태완 목사............... 조회 수 6069 추천 수 0 2012.06.24 0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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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본문: 시편 146: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리빙스턴이 아프리카 선교사로 떠난다고 할 때, 가장 말렸던 사람이 리빙스턴의 형이었습니다. 너는 아프리카로 떠나서 이름 없이 살다가 죽으려고 하느냐? 그래도 가겠다고 하니까, 네가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이름 없이 죽어갈 때. 나는 유명한 의사가 되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리빙스턴은 아프리칼 들어갔고 그의 형은 자기가 말한대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잘 살다가 둘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형백과사전에 보면 리빙스턴의 형은 돈을 많이 벌고 영국에서 잘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백과사전에는 딱 한줄! 리빙스턴의 형! 이 끝입니다. 그런데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선교하다가 죽은 리빙스턴은 그의 시신이 영국에 돌아올 때 영국에서 국장처럼 치루워 주었고 영국에서 유명한 분이 들어가는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안치되었습니다. 누가 더 위대한 사람이 되었습니까?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허무하고 위대한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나는도다’(시62:5)

지금은 부흥사로 활약하는 한 목사가 개척교회를 할 때 경험했던 일을 간증했습니다. 가난한 목수 부부가 전도를 받고 교회에 열심히 나왔는데, 남편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막 숨이 끊어진 남편의 시체를 붙들고 ‘나 혼자서 어떻게 살라고 이렇게 가셨어요’라며 통곡을 하는 아내와,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어대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죽은 남편이 눈을 뜨면서 한 손으로 부인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왜 이렇게 울고 있소? 우리가 어디 영원히 이별이라도 하오? 나 먼저 가서 예수님께 당신과 아이들을 잘 돌봐 주시라고 기도하며 기다릴 테니, 애들 잘 키우고 살다가 뒤따라와요.’ 그러고는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그 남편의 얼굴은 난생 처음 비행기라도 타는 듯한 만족한 표정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죽음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망이 없는 자들은 죽음을 인간이 거치는 마지막 통과의례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대로 천국의 영광은 현재의 고난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대단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잠14:32)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시71:5)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한 노인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숱한 고난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서로의 사랑과 신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사람들은 금실 좋은 이 부부를 통해 노년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하루는 명주실에 열심히 수를 놓던 아내가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노인은 깊은 고독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정원에 덩그렇게 놓인 빈 깃대를 바라볼 때마다 슬픔이 밀물처럼 밀려왔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빈 깃대에 아내가 수놓은 깃발을 꽂았습니다. 깃발에는 이 부부의 인생 좌우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노인은 정원의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그 순간, 슬픔의 그림자가 걷히고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깃발에 적힌 글을 보고 노인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영생의 소망. 이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인간의 삶이 이 땅에서 끝난다면 인간은 한없이 비극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 기도: 우리의 참소망 되신 하나님,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 소망을 두는 어리석음을 내쫓으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우리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않을 참소망을 주시기 위해 고난을 통해 우리의 속사람을 성숙케 하시는 섭리를 감사합니다. 간절히 구하는 것은 우리의 속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소망을 품고도 남을 거룩한 그릇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지막 날에 주님을 만날 소망을 갖고 이 땅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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