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305)- 왜당귀
꽃이 작은 대신 수백송이가 모여 자신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작은 꽃이라도 어느 한 송이 허투로 피우지 않고 활짝 피워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아주 작은 것 하나를 소중하게 여김으로 전체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작은 것은 떨쳐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입니다.
2009년 9월 7일(월) 김민수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