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354)-눈
눈이 내렸습니다.
기와지붕의 결을 그대로 지키며 쌓인 눈이 물결을 보는 듯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또다른 시작이니까요.
2009년 12월 28일(월) 김민수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