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513)-성산일출봉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제주도도 낯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분주한 가운데 다녀온 제주,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만 건진 것은 몇 장 안됩니다.
마음이 쫓겨서 그랬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지나치게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하면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런 생각부터 버려야겠습니다.
2011년 4월 26일(화) 김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