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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목사 | 2012.07.17 22:36:4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537)-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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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따른 다는 것은 내 생각과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의지와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그 속에 당신의 계획이 있으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그냥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목사인 나도 화가 나고, 원망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살아계시다면 왜 이런가 묻고, 당신을 떠나겠다고 으름짱도 놓습니다.

그러나

내 뜻과 같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내 뜻대로 되었다면, 아마 내 인생은 진즉에 파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내 안에 들어있는 욕심을 보니 그렇습니다.

 

2011년 6월 4일(토)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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