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593)-노을과 실루엣
때론 세세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누구인지 말할 수가 있습니다.
미주알고주알 자신에 대해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큰 틀에서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의 빛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삶도 합일시켜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삶을 합일시켰을 때에 그 사람의 큰 모습이 보이겠지요.
2011년 8월 26일(금) 김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