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둥근잎유홍초

김민수 목사 | 2012.08.03 23:52: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608)-둥근잎유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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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피웠을 뿐인데, 전낡과 다르지 않게 피었을 뿐인데

아침햇살 비춰주니 그 아름다움이 더 각별하게 다가옵니다.

꽃의 아름다움을 더 각별하게 만들어주는 빛

그 빛이 있었다고 모두가 아름답게 빛날 수는 없었을 터입니다.

 

아름다움을 빛내기 위해

자신 스스로 준비해야할 것도 있고, 그것을 행운처럼 비춰주는 것도 있어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삶에 빛이 비춰올 때 아름다운 것 있도록 준비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1년 9월 26일(월)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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