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조화로운 삶의 원칙

이주연 목사 | 2012.10.09 13:13: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경제학자라는 지위를 내려놓고,

땅을 일구며 소박한 삶을 살았던

미국의 자연주의자, 스콧 니어링.

그가 평생 지킨 원칙은

"덜 소유하고, 더 많이 존재하라." 였다.

 

한번은 일류 재단사인 친구가

그에게 양복 한 벌을 선물했다.

그는 정중하게 거절하는 답장을 보냈다.

 

"나는 대체로 옷 잘 입는 사람들이

남보다 우월해 보이도록

몸과 마음을 가꾸는 습관을 받아들이지 않네.

덧붙이자면, 구두 한 켤레, 모자 하나,

외투 한 벌, 넥타이 한 두 개,

허리띠 하나면 족하다고 생각하네." 

 

어느 날 그가 강연하기 위해 허름한 옷을 입고

강연장에 들어서는데 입장권을  받는 이가 막아 섰다.

"입장료를 내지 않으면 못 들어갑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강연자라고 말하지 않고

조용히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우리가 가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결정짓는다" 라는 신념을

삶 속에 실천했던 스콧 니어링,

 

그는 백 번째 생일날 이웃들로부터

이런 글귀를 선물받았다.

"당신 덕분에 세상이 조금 더 나아졌습니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출처-좋은생각, 2011 11월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선과 악,
정의와 불의를 분별하되 
사람을 정죄하지는 마십시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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