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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비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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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네 사람 시몬의 십자가

김학규............... 조회 수 4479 추천 수 2 2011.04.14 17: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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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피를 많이 흘리신 까닭에 십자가를 끌고 가시다가 그만 길바닥에 쓰러지시고 말았다. 로마의 병사들은 채찍질을 하면서 예수님이 다시 일어나 십자가를 지시기를 원했다. 하지만 너무 기력이 소진된 탓에 예수님은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으셨다.

 

로마병사는 아무리 매질을 해도 일어나지 못하는 예수님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갈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았다. 쓰러져 있는 예수님을 구경하는 무리들 가운데 등치가 크고 힘이 좋아 보이는 한 사람을 로마병사가 지적했다.

“너! 이리 나와!”

로마병사가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을 향하여 두 눈을 부릅떴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하에 있었기 때문에 로마병사의 말은 곧 법과 같았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할 수 없이 로마의 병사가 무서워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되었던 것이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 앞으로 갈 때 예수님은 그의 곁에서 십자가에 손을 대고 골고다의 언덕까지 힘겹게 걸어갈 수 있으셨던 것이다. 골고다의 언덕은 사형수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는 사망의 장소였다. 예수님은 구레네 사람 시몬의 도움을 받아 골고다의 언덕을 올라가실 수 있었다.

천국에서 예수님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하나 있다. 그는 바로 구레네 사람 시몬이다. 비록 로마병사의 명령 때문에 할 수 없이 십자가를 졌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보혈이 묻은 십자가를 예수님과 함께 어깨에 짊어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자율적으로 십자가를 질 수도 있지만, 때론 구레네 사람 시몬처럼 억지로 할 수 없이 십자가를 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 법이다.

내가 선택을 했든지 아니면 타의에 의하여 할 수 없이 어떤 일을 하게 되었든지 간에, 내가 십자가를 지고 믿음의 길을 가고 있다는 그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하나님과 소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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