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이동원 목사 | 2010.07.22 13:59:2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반석 혹은 바위라고 할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는지요? 반석은 무엇보다 보호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무사들은 바위뒤에 숨게 됩니다. 적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의 잘못과 별로 상관없이 잔인한 이웃의 공격을 경험할때가 있습니다. 그때 그 누구도 나의 도움이 되어주지 못할때 나를 변호할 분은 내 주님밖에는 없습니다. 그는 친히 이땅에 계실때 이런 억울한 비난과 모함을 체휼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반석은 사막지대에서 종종 유일하게 여행자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반석은 피난처요, 안식처가 됩니다. 인생의 길은 생각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감내해야 하는 고단한 길입니다. 우리는 이길에서 쓰러져 생의 의지를 포기해 버린 기권자를 생각보다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나는 나의 반석되신 그분으로 인하여 쉼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반석은 또한 우리가 디디고 설 인생의 견고한 기초가 됩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는 모래위에 집을 짓는 너무나 많은 건축자들을 볼수 있습니다. 주님은 친히 지혜로운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짓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친히 우리의 반석이 되어 주십니다. 반석위에 세운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수 없다 하셨습니다. 내가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큰 행복은 예수님을 만난이래로 내 인생의 집을 반석위에 짓게 된 일입니다.

 

다윗은 사울왕에게 쫒겨 다니며 목숨의 위협을 받을때마다 이 바위뒤에 숨었습니다. 그는 아들 압살롬의 반역의 큰 슬픔을 경험할 때에도 이 바위그늘 아래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는 작은 나라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웃 열강의 침략을 받을때마다 이 반석위에 서서 적들과 맞서 용감하게 싸울수 있었습니다. 그 동일한 반석이 내게 주어져 있는 이 행복이여! 나의 반석되신 여호와여,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기도 나의 반석이요,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되신 주님이시여,
주님이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위로하신다면 인생의 어떤 위기에서도 절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일어나 나의 반석되신 주를 찬양하며
내 인생의 집을 반석위에 부지런히 지어갈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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