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인간의 권위

제리 | 2005.04.30 15:34:3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권위 체계 속에 있는 우리의 위치(권위를 행사하는 자나 권위에 순종하는 자는 우리의 인격적인 중요성을 결정한다. 특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나는 살아오면서 권위에 복종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어른이 되기까지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권위에 복종했고, 자라서 해군이 되어서는 상사의 권위에 복종했고, 시간이 흘러서는 권위를 행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마찬가지였고,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사십년 이상을 섬기는 동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어려운 경우들도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내 삶에 허락하신 것으로 받아들였다. 권위에 순종하기 때문에 내 인격이 비하된다고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간의 권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때론 은밀하게 화를 내고 있는가? 권위 문제와 관련해서 바꿀 필요가 있는 마음 자세나 행동은 없는가? 그저 ‘그렇다’ ‘아니다’라고 대답하지 말고, 권위를 행사하는 일이나 순종하는 일을 어렵게 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루라.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적인 관계를 세워 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룰 때 하나님을 따르는 일에 진전이 있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위와 그분께서 세우신 인간의 권위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권위를 사랑으로 행사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아 하나님,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제리 브릿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